정이 가는지;;; 뉴코란도C 왜이렇게
차 주인도 지금 상태가 어떤지 알았지만 어딜 가나 오일 교환이 아니라 수리를 하라는 말만 남겼을 뿐 그렇게 해서 3마일 커스텀 안산점에 입고를 하게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이 변속기를 경험한 혼자서 첫 번째 비트라 미션 1세대의 주인공이었던 쌍용자동차 액티온;;; 하아~ 그 고질병이 아닌 리콜을 해도 모자랄 비트라의 미션은... 이렇게 뉴코란도C 전기형 모델에도 전륜구동차를 위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R엔진을 작업할 때 갑자기 튀어나온 쌍용차의 eXDi 2.0리터 디젤... 폭발력에서도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자동차 브랜드가 버팀목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ㅠㅠ그 수요도 줄어 3마일 커스텀 안산점이 안산으로 이전하면서 COC마니아 협력사가 되었고, 많은 COC 오너분들도 만나뵙고 미션오일 엔진오일을 그렇게 많이 교환해드렸는데... 이놈의 사연 은사모님이 노란불에 타고 다닌 차량이라고 하는 애정도 있어서 이미 2열에는 아이들을 위한 인테리어(?)가 가득했대요 엔진오일도 제대로 미션오일도 제대로 브레이크오일! 다 교환 요청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오일의 완벽한 교체만으로도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았나 봐요이미 차량을 리프트에 실을때 플라이휠의 소음이 들리곤 했지만ㅠㅠ 공기청정기를 교체하고 엔진 플러싱도 실시하여 온갖 장비를 한방에 장치하면서 뉴 코란도C의 회생을 기대해 보세요. 가장 심각했던 미션 누출과 미션 변속충격~ 미션 누출은 라디에이터 쿨러에 의한 냉각라인의 결합부 미세 누출이 가장 심해 보였고 엔진에서도 타이밍 체인 커버 부근에서 적당히 흐르고 있었네요 그래도 살려보자 이렇게 힘든 걸음이었을 것 같은데 저는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패킹 부분의 누출되는 포인트 결합 토크 등을 체크하면서 쉴 새 없이 2시간 가까이 작업을 시작합니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의 교환이 완료되었으므로 이제 미션오일순환환식교환까지~~~~;;; 장비로는 레벨링을 보는데 정확하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추가적인 용량으로 미션 오일의 회복도를 100% 가까이 살렸습니다.그렇게 다시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