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게장 만드는 법 양념간장 황금레시피
꽃게 암게는 6월을 으뜸으로, 7~8월은 금어기로서 가을 꽃게로는 수컷의 살이 꽉 차 있는 시기라 양념꽃게장 담그기에 제격입니다.추석에는 우리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양념가게무침~~~~그래서 매년 꼭 하는 메뉴입니다.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재래시장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산코너에서 만난 이놈들.손질은 하지 않았지만 물에 담그지 않았기 때문에 단맛이 살아있는 활 꽃게를 팔고 있었습니다.10kg를 사서 간장게장과 양념 꽃게무침을 만들기로 하고 집에 가서 손질이 조금 힘들었지만 활어에 절이는 것이 맛있기 때문에 손질을 시작하겠습니다.
*** 재료 *** - 꽃게 : 3 kg (암게 2 kg) - 양파 : 1 개반 (적양파) - 대파 : 2 대 - 생강 : 손가락 2마디 6개 (생강은 분말을 넣는 것보다 날것으로 대체해야 향이 훨씬 좋아요) - 청양파 : 2대 - 생강 : 2개 : 홍고추 : 2마디 6개 (생강은 분말을 넣는 것보다 날것으로 대체해야 향이 훨씬 좋아요) - 청양고추$$$$$$$$$$$$$$$$$$$$$$
*** 조미료 재료 *** - 간사과, 양파, 생강, 다진즙 - 다진마늘 : 3큰술 - 샘표간장 S : 20큰술(간장 1칸이 1kg량) - 간장은 1큰술 - 국간장 : 10큰술 - 맛술
다리가 불편하여 그물망에 감겨있는 꽃게를 가위로 제거하고 솔로 껍질과 다리사이를 문질러 깨끗이 닦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몸통과 딱지를 잡고 펴서 몸통을 분리하고 아가미는 가위로 자른 후 흐르는 물에 달걀과 살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씻고, 고기가 없는 다리 부분은 절단하고, 집게는 먹기 좋게 윗부분과 중간 부분의 다리 집게도 잘라주세요.몸통은 반으로 잘라 그대로 버무리면 마르기 때문에 냉동실에 3시간 정도 얼려 주십시오.
딱지에 있는 계란은 젓가락으로 떼어내고 국물은 빼서 준비하면 됩니다.대파는 반으로 잘라 길이로 썰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고추는 어슷썰어 물로 씻어 씨를 제거합니다사과반, 양파반, 생강6개를 미림6그릇 넣고 블렌더로 으깨고 위에 남은 재료를 넣고 버무리세요 사진처럼 양념이 흐르지 않고 서로 양념이 엉킬 정도의 농도로 고춧가루를 넣습니다기호에 맞게 양념은 가감해주세요.
냉동해놓은 손질한 와다리는 살이 빠지지 않게 세우고 위를 써서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썰어놓은 야채와 조미료를 넣고 조미료가 골고루 잘리도록 나무주걱으로 버무린 다음 준비해둔 계란을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스푼과 깨를 뿌리며 마무리합니다.
냉동 꽃게나 활 꽃게는 무친 후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보관했다가 드시면 꽃게살에 얼룩이 져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올 한가위는 코로나에서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서로 안부를 전하며 조촐하지만 뜻깊은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