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맛집] 기대 이상으로 좋은 담양갈비와 떡갈비 맛집 - 추성로1205

 

이번 담양 여행 때 들렀던 맛집 두 곳은 만족스러웠고 언젠가 또 담양 여행을 가게 되면 또 들러 먹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훨씬 전에 지났기 때문에 저녁이라고 해도 어중간한 시간대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검색해서 골라봤자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일단 갔는데 3시 30분부터였나...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은 아무도 없고 종업원들 식사 시간이었거든요.
추성로1205가라는 식당 이름이 좀 특이해요 주소가 추성로 1205입니다. 따로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아요. 도착하니 식당규모가 꽤 크더군요.

담양! 하면 직접 만든 조판 갈빗살, 담양식 갈비구이, 대나무통밥 등의 메뉴가 눈에 띈다. 오랜만에 담양떡갈비를 먹으려고 했어요 가격면에서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이곳으로 정한겁니다. 입구에도 메뉴가 있어 가격과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가보니까 점원들이 식사시간이라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해서 식사 후에 먹겠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금 당장 갈 곳도 없기 때문에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서 식당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너무 넓어 직원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저는 식당 내부를 둘러보며 사진도 찍었어요.
테이블에도 메뉴가 있는데요 직원분이 한국분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말이 좀 서툴러서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떡갈비를 시킨다는 게 숯불 돼지갈비였거든요. 메뉴가 나온 것을 보고 주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떡갈비든 돼지갈비든 상관없었지만 먹어보니 맛도 좋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돌솥밥 2인분 같이 주문해 주세요. 일단 시켜놓고 스태프분들 식사하실 동안 저희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도 끓인물이 나와요 이겼어요.

내부 공간은 꽤 넓고 깨끗한 실내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화장실에 가는 곳에는 셀프 코너도 있어서 자유롭게 반찬을 리필 할 수 있습니다.
한쪽 코너에는 각종 발효액 등을 담은 항아리가 놓여 있다. 이런 것도 볼거리였어요
그리고 식후에 디저트로 마실 수 있도록 커피나 식혜 등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자판기에도 생강차, 곡물차, 커피 이렇게 세 종류가 있어요.

계산대 쪽에는 맛 평가표도 있고 올게요 맛없는 메뉴는 퇴출시킨다고 하네요 그래도 각자 맛있어서 만족했어요.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많이 돌았지? 여기가 뭐지? 좁은 골목 같은 길을 따라가는데 고객 휴게실이 나왔어요.

여기서 식사 후 커피나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쉼터를 따로 마련해 놨거든요. 책도 있어요

여기가 셀프 코너인데요. 뒤에 부뚜막도 있었습니다. 떡갈비와 담양식 갈비집에 아궁이? 라고 생각했는데 가족 여행으로 오면 아이들을 위해 피자를 사이드 메뉴로 한 것 같습니다. 그 앞에 셀프 코너가 있어요
드디어 직원분들의 식사가 끝, 요리가 세팅됩니다 홍합탕처럼 생긴 이것은 테이블에서 뜨겁게 익힌 상태로 먹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아래의 냄비받침 같은 것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냄비받침인 줄 알았어요. 근데 거기서 열이 가해지는 거예요 일정시간 끓이는 설정을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보면서 세상 참 좋아졌구나. 하면서 신기했습니다.



기본적인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었고 맛있었습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의 상차림이 제법 푸짐했어요.
무선으로 작동하는 언더레인지는 정말 신기했어요 테이블 옆면에 온도 조절 장치 같은 게 있었는데 그걸로 조절을 하고 있었어요 식사를 하고 있는데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떡갈비가 나올 줄 알았는데 숯불 돼지갈비가 나와서 좀 신기했지만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담양불고기로 유명한 가게를 몇 군데 오래 전에 가서 맛을 보고 왔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고기가 갓 구워져 나왔기 때문에 따뜻하고 맛있습니다만, 점점 식어서 식감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돌판에 나오는 걸 좋아해요 열기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먹는 동안 식감의 차이가 별로 없으니까요. 여기는 불판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났어요 근데 먹는 내내 지글지글 탔어요 안 식어요. 그래서 알았어요. 홍합탕이 나올 때와 마찬가지로 그 접시 아래에 열을 내는 도구가 들어 있거든요. 그래서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은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탁월했어요.



돌솥밥 2인분 다 됐어요 담양과 죽순도 들어간 흑미 섞인 밥입니다. 밥을 한 후 식사를 하고 누룽지도 빠뜨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식사마무리 누룽지는 정말 최고예요.
셀프 코너에 갔는데 이런 디저트도 있더라고요 배가 너무 불렀는데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서 넣어왔어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ㅋ
담양 추성로 1205의 영업시간은 11시 30분~밤 8시 30분까지네요
식당 입구에도 손을 씻을 수 있다 곳도 있고 신기하네요. 그리고 여자 화장실도 꽤 잘 정비되어 있어서 기억에 남는데, 화장실 내부에 화장실이 모두 갖춰져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음식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행복하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눈이 펑펑 내리더라고요 손님 한 분 없이 조용한 가운데 즐거운 식사를 하셨습니다. 안쪽에 제2주차장이 있는 걸 보니 평소에는 손님이 꽤 많이 찾는 것 같은데 우리는 조용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네요. 다음에 담양 여행 갈 때 또 들르고 싶어서 포스팅 할 때도 있고요 ^^ㅋㅋ다음에 꼭 떡갈비 맛보기로 했어요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205 추성로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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